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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나 교차로에서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이 고도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교차로에 적용하는 실시간 스마트 경고시스템이 보행자의 교통안전에 실효성이 있는지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신정중학교~명선초등학교~포스코고등학교 구간에서 실시간 스마트 경고시스템의 보행 안전에 대한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명선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가방이나 옷에 부착할 수 있는 초광대역 기반의 위치인식 태그(UWB-Tag) 1000개를 배부했다.
홍콩상하이은행 실시간 스마트 경고시스템은 태그를 부착한 학생과 차량과의 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폐쇄회로(CC)TV나 교차로 주변에 설치된 초광대역 수신 인프라와 연계한다.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학생뿐만 아니라 자동차・퀵보드・자전거 운전자의 스마트폰에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는 통신 단말기 역할을 한다.
윤 한국은행 연봉 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기술 적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지능형 교통체계를 적극 도입해 안전하고 똑똑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고도화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인천경제청과 LG전자가 공동 수행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인터넷뱅킹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구자익 기자


◇ 인천 수돗물, 모든 항목서 '먹는 물 기준 적합'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에 실시한 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 무점포소자본창업 됐다고 14일 밝혔다.
잔류염소와 총 대장균군 등 법정 검사항목은 모두 기준치 이내이거나 불검출로 나타났다.
동과 아연 등 6가지 심미적 영향 물질과 암모니아성 질소도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질검사 결과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나 인천시 우리집 수돗물, 환경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제2금융권대출조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급수인구가 308만명을 웃도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수질검사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꾸준히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며 "세밀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도시공사, 인천 중소·중견기업 대상 '성과공유제' 공모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성과공유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성과공유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들이 정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한 후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선정된 과제는 기술개발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협력 유형은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 원가 절감, 공정 개선 등이다. 현금 배분이나 물량 확대, 매출 증가 등의 방식으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
iH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거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H는 2018년에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후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그동안 iH와 수탁기업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해 권리를 확보하는 등 실제 사업에 적용해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iH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과공유제 확산을 통해 지역 기업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